엔진룸 청소하다 발견한 누유,


진공펌프쪽 개스킷이 경화되어 나타난 건지 저쪽에만 누유 흔적을 발견.


다행히 10만 보증 날아가기 전인 9만에 발견해서 다행이다..


저거 갈면서 엔진 오일도 같이 교환하고 연료 필터도 교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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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샤에서 체험단 모집 공고를 보고 빛의 속도로 신청하여 체험단에 당첨된 소낙스 고속코팅 왁스와 김서림 방지제의 후기를 작성해봤습니다.


물건이 01월 14일에 도착했습니다. 제출이 25일인데 출장도 있고 하여 기간이 촉박했네요.

자그마한 박스에 에어캡으로 포장되어 배송이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포장하셨을 담당자님 수고하셨네요.





오늘의 주인공 소낙스 고속코팅왁스와 김서림 방지제 입니다.





우선 차가 더러워서 세차를 진행했습니다.  세차사진은 오랜만에 날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찍지를 못했네요. 
세차는 초보자라서 철분 제거제 -> 고압수 -> 소낙스 카샴푸를 이용한 미트질 -> 고압수 
-> 드라잉의 순소로 진행했습니다.

드라잉 부스에서 드라잉을 진행 후 왁스를 집어 들어서 적용을 해봤습니다.
솔직히 소낙스의 액체 왁스에는 별로 큰 기대감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녀석 때문이었죠..




익스트림 브릴리언트 왁스의 안 좋은 작업성과 바르고 나서 좋지 않은 슬릭감 때문이었습니다. 적용하는 방식이 조금 서툴렀을 수도 있을 수 었겠지만. 나름 작업성이 안좋다는 자이몰 티타늄을 핸드 왁싱하던 때였음에도 너무 뻑뻑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체험단에 당첨되어 사용하게 될 왁스는 다른 제품이어서 기대를 했습니다.
일단 브릴리언트 왁스와는 다르게 스프레이 방식입니다.




일단 분무기쪽 (트리거) 부분이 도톰하여 그립감이 좋습니다.
분사시 너무 안개처럼 뿌려지지 않고 적당히 뿌려집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분무가 되는 형식이다 보니 유리에 튈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니 테리 어플에 뿌려서 적용하거나, 유리 부분 근처에는 도포하지 않고 버핑타월로 버핑시 자연스레 번지게 적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맘모스 버핑 타월을 이용하여 버핑을 해주었습니다.




뿌리고 바로 닦는 식으로 한 판넬씩 적용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딱히 기온이 높지도 않은 날이었고, 드라잉 후 바로 적용하였으나, 아래와 같이 덜 닦이는 부분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차량 색이 열을 빨리 받는 빨강색 계열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럴때 닦이지 않는 부분에 한번더 분사한 후 닦으면 잘 닦입니다. 반판넬씩 뿌리자 마자 버핑해야 저런 현상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일전에 써봤던 익스트림 액체 왁스보다는 훨씬 작업성이 좋았습니다.





바른지 3,4주가 지나 의미는 없습니다만, 자이몰 이탈이 적용되어 있는 본넷위에 딱히 다른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속왁스만 적용하였습니다. 광택은 괜찮네요.
솔직히 이게 이탈의 광택, 소낙스의 광택 구분할 능력은 안됩니다.  하지만 광택 부분은 만족합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광택은 잘나와줘서 흡족하네요.
괜찮은 것 같아 같은 회사에 아줌마 사원 (이분도 차가 더러운 걸 못보시는 분입니다..;;) 모닝에도 발라 드렸습니다.






슬릭감도 나름 미끄러지는게 촉감이 좋습니다.
기왕 발라 드린 김에 발수력 테스트도 해봤습니다.







이정도면 나름 준수한 수준이네요.
이탈이나 티타늄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정도 가격에 쉬운 접근성을 가진 고속 액체 왁스임을 생각하면 나름 인정할만 합니다.
제차에도 발수 테스트를 하려고 했으나 마침 다음날 비가 와서 비딩샷을 찍어봤습니다.






먼지가 묻어 있어서 그런지 비딩이 동그랗게 맺혀 있지는 않습니다.
비가 그치고 세차를 진행한 다음날 발수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만 사진은 이거밖에 못 건졌네요..





비가 온 후보다는 훨씬 보기좋은 비딩으로 살아났습니다. 지속력은 테스트 기간이 짧아 확신할 수 없지만 2주에 한번씩 적용해주면 괜찮을 듯 싶네요.





다음은 김서림 방지제 사용 후기 입니다.
솔직히 김서림 방지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MTB 다운힐 자전거를 탈때 고글안에 퐁퐁이나 샴푸를 얇게 펴발라서 사용은 했으나, 차량 유리에는 사용을 안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적용을 했을때 너무 심한 불빛 번짐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이래저래 귀찮기도 하고 추운날 에어컨 켜기도 그래서 적용을 해봤습니다.




신기술 적용!!! 혹하네요ㅋㅋㅋㅋㅋ
일단 유리면에 칙칙 뿌려줍니다. 





그리고 나서 문대문대 문대.. 예전 기억이 있어서 절반만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나서 대망의 다음날입니다.
여지 없이 김이 서리기 시작했습니다.




왼편이 바른쪽 오른편이 바르지 않은 쪽입니다. 확실히 바른쪽에 김이 서리지 않았습니다.




앞쪽에도 이렇게 발라지지 않은 부분에는 김이 서렸습니다.
그런데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서림 방지제를 적용한 부분에는 김이 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빛이 번져보이는 건 여느 김서림 방지제와 동일하네요.
그리고 김이 서리려고 할때 바르지 않은 부분은 아직 김이 서리지 않았지만, 김서림 방지제를 적용한 부분은 습기에 더욱 민감한듯 반응하여 빛이 퍼져 버립니다.
저는 이런 점 때문에 김서림방지제를 꺼려하는데 역시나 소낙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희 회사 전무님 차도 적용하였고, 소낙스 왁스를 발라드렸던 아줌마사원의 모닝에도 적용을 해드렸으나, 두분 모두 똑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빛이 번져 보이고 친수 유리에 물이 퍼져보이는 듯한 현상 때문에 불편했다라고 하시네요..
저런 현상이 보일때 타월로 닦아주니 덜하였다라고 하셨는데 아마 적용시에 두껍게 도포가 되어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총평 (별점 5개 만점)
소낙스 고속코팅왁스
작업성 : ★★★★☆ (그늘에서 반판넬씩! 빠르게! 브릴리언트 왁스보다는 확실히 좋은 작업성!)
지속성 : ★★★☆☆ (체험단 기간이 짧아 확실히 않으나 2주 정도는 지속될 듯한 느낌?)
발수성 : ★★★☆☆ (역시나 기간이 짧아 파악이 힘듬. 이정도면 만족할만한 수준)
광택 : ★★★★☆ (고속왁스에 뭘 더 바라나? 광택은 자고로 밑바탕의 힘인걸. 왁스는 거들뿐)
구매가능성 : ★★★★☆ (겨울에는 귀찮아서 한달에 한번 카나우바 바르고 고속왁스로 관리하면 좋을듯)

소낙스 김서림 방지제
총점 : ★★★☆☆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빛이 번져보이는 현상, 전면은 아무래도 무리라는 느낌. 후면과 사이드에 적용하면 만족도는 괜찮음. 닦아도 닦아도 무지개빛 자국이 보이는게 닦인 듯 안 닦인듯 닦인 것인가... )

이상 소낙스 제품 체험 후기였습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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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2일.


아침 출근길에 타이어 펑크가 났다;;


언제나처럼 출근길 동운고가를 지나가는 도중에 갑자기 "드드드드득" 하는 소리가 들렸다. 




저곳은 기억이 별로 안 좋은곳..;; 차 나오고 한달만에 저기에서 휀다를 박히는 사고를 당한 곳이다.


운암주민센터 쪽에서 우편취급국쪽 직진 차선의 차들 신호를 무시하고 불쑥 튀어나와 사고 위험이 많은 곳이다.


블박에 찍히면 무조건 신고해 줄테다 -_-.  (궁서체다 진지하게 실천에 옮긴다)


새차 사고도 갑자기 튀어나오는 차 때문에 옆차선의 차가 핸들을 급하게 꺽어 차선을 침범해 휀다를 박은 사고였으니.


좋게 생각할리가;;;;


여튼 타이어에 뭐가 끼었나 싶어서 비상등을 켜고 옆으로 빠져서 봤지만 아무것도 없다. 


"읭?! 뭐지.." 하면서 다시 천천히 출발하니 타이어 돌아가는 속도에 맞춰서 소리가 난다.


"아... 타이어에 뭐가 박혔구나. 제발 돌이길.. 돌이어라!!"


하면서 회사오면서 계기판은 공기압 모드로 변경한뒤 천천히 왔다.


오는 도중에 타이어 공기압은 변화가 없었다.


그래서 회사에 와서 보니. 뭔가 큰게 박혀서 돌인가 싶어서 드라이버로 빼내려고 보니.. 


무지 큰 못이다. 거기에 못 머리가 육각이다;;; 이건 그냥 못이 아니라 그냥 볼트같다;; ㄷ ㄷ ㄷ 


어쩔 수 없이 점심시간에 쉐보레 정비센터를 가기로 마음먹고 갔지만 점심시간이라 퇴짜.


그리고 타이어 위치교환과, 발란스까지 하려면 적어도 5시까지는 와야 


쉐보레 정비센터 퇴근시간인 오후 6시 30분까지 될거 같다고..


"한국에서 그런 팔자 좋은 중소기업 직장인은 없다." 


라고 -_- 마음속으로 외치고 쿨하게 회사로 복귀했다.


퇴근시간 5시30분 되자마자 "먼저 갑니다!" 를 시전뒤에 공단에 있는 T-Station 하남점을 방문했다.


위치는 광주 하남 공단 7번로에서 광산 IC 쪽으로 나가자 마자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트럭도 같이 취급하는 곳이라 그런지 주차공간이나 앞마당이 상당히 넓고 쾌적하다. 


작업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1. 타이어 펑크 수리 (오른쪽 뒷타이어)

2. 타이어 위치교환 (앞타이어 X 로 뒤로 보내고 뒷 타이어 II 자로 앞으로 보내기)

3. 휠 발란스

4. 휠 얼라이먼트


먼저 작업하던 차가 있어서 30여분은 기다려야 작업이 시작된다고 했다.


그래서 대기실에서 노트북을 꺼내 Top gear Season 19 를 보기 시작.



탑기어를 보다 노트북의 배터리 없음 메세지가 떠서 노트북을 끄고 잠시 밖으로 설렁설렁 나왔다.


나와 보니 이미 리프트에 올려져서 있었다. 오홍~~~~ 예상보다 빠르네.





하나 하나 차례대로 타이어를 빼서 휠발란스를 잡느라 앞쪽 타이어 하나가 없다.



박힌 못 사진... 저건 못이 아니다. 분명 볼트다 볼트;;; ㄷ ㄷ ㄷ

저정도 크기와 굵기를 가진게 박혀있어서 타이어 수리를 해도 온전할까... 

타이어 교환해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정비사분에게 여쭈어 봤더니 괜찮단다. 

그냥 타도 이상없다고 해서 안심..은 개뿔..


그래도 불안해;;;


지렁이 박았지만.. 날씨가 꼬릿하고 노면은 젖어있어서 


제대로 밀착이 안될거 같애!!!!!! 

라는 마음이 들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Get out in my brain... 생각이 없는 나다;;




매장 사진을 찍을려고 했지만.. -_- 저 멀리까지 나가서 전경 찍는거.. 구찮다...

나 귀찮은거 싫어하는 사람임;;; 그냥 대충 찍음. 상호만 나옴 되지 않겠어...?? 응?


리프트에 띄워진 김에 하부나 보자하고 다시 차량을 기웃기웃 거렸다.



리어브레이크 음.. 아직 상태 괜찮은듯 싶다. 브레이크 튠하고 싶어.. ;ㅁ; 

4p 브렘보로;;; 갤리퍼 커버만 브램보 말고..

레.알.브.렘.보.. 아님  만렘보라도.. ;ㅁ;



앞브렉도 뭐 아직은 괜찮다. 최대한 브레이킹을 자제하고 엔진 브레이크나 쉬프트 다운을 주로 이용해서 뭐 아직은 쓸만한듯.. 그런데 달리면 늦고 강한 브레이킹을 하는지라 상태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아직은 괜찮은 듯하다.



다운스프링을 할때 작업진행을 못보기도 했고, 작업 사진도 올려주지 않았던 (인치업 매니아 영등포점).. 


토요일 저녁에 작업을 해서 그런가? 아닌데? 오일갈고 하던 BMW 들은 잘만 찍던만 뭐..

비머가 아니라서 그런가? 쩝.. 


여튼 교체했던 아이박 스프링. 휠과 휀다 사이는 손가락 2개반정도 이다. 승차감은 순정과 유사하다.

코너에서도 롤링이 없다보니 조금 덜 불안하다.

하지만 롤링으로 인해 부족한 운전 스킬을 보완해줬다면 이제 롤링이 없다 보니 운전자의 대처가 더욱 중요하다;; 

뭐 요샌 와인딩도 잘 안하지만, 그래도 와인딩시 코너에서 느낌이 좋다. 맴버부싱해서 더 그런 느낌인듯. 그거 말고는 딱히.. 아.. 낮아진 차체 때문에 골목길이나, 방지턱에서 조심조심 천천히 다닌다는 장점은 있다. 하지만 뒤에서는 답답하겠지 ㅋㅋ

그렇게 빨리가고 싶으면 어제 오시든가요.



다운하고 멋모르고 방지턱이나 넘을때 찍힌 건가.. ;ㅁ; 아 마음이 아프다;; 흐커커커커커커컹



쉐보레가 출고될때 기본 언더코팅이 괜찮다고 하던데. 그래도 한번 언더코잉을 더 해준 하체.

배기라인에 녹이 슬었지만.. 그거 말고는 딱히 이상점은 없다. 



이제 위치교환과 발란스 작업이 끝나고, 휠 얼라를 잡고 있다. 우왕.... 클레잉부터 전체 핸드왁싱해줬더니

빗자국이 있는 상태에서도 블링블링하구나... ㅋㅋㅋㅋㅋ





작업을 끝 마치고 차를 인수 받는데 정비사분 왈.


정비사 : "운전 얌전히 하셔야겠어요."

나 : "왜요..."

정비사 : "캠버 아시죠?"

나 : "넵.. 틀어졌나요..;;"

정비사 : "운전석은 거의 정상인데 보조석쪽이 1도 이상 차이나네요"

나 : -_-;;;;;;;;;;;;;;


사실 틀어질 수 밖에 없는게 보조석 앞쪽이랑 앞차랑 접촉 사고가 났었거덩 ㅋㅋㅋㅋㅋㅋ


근데 분명 타이어 가게 가서 휠 얼라이먼트를 봤는데. 그땐 그런소리도 안했는데?

그리고 휠 얼라 받은지 한달 정도밖에 안됐고, 큰 충격이나 와인딩도 거의 안했는데 이건 뭥미...;;

그땐 아무 소리도 없고 그냥 금방 끝나버리던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간다. 노면 충격을 받은것도. 방지턱을 심하게 넘은 일도 없는데 틀어지다니..

틀어진다고 쳐도 1도 차이가 날 정도는 아니라는 거다.


뭐 -_-. 그냥 앞으로 거긴 안가야겠다;; 광천 신세계 사거리가 막히지만, 전에 갔던 곳이라 갔는데.. 

규모도 크고 새로 지은 곳이라 제작년부터 꾸준히 거기로만 갔었는데 말이지.


여튼. 이렇게 작업이 마무리되고 오는길에 운전을 해보니. 핸들이 약간더 묵직해졌다.

예전에는 한쪽 방향으로 살짝 쏠리고 한쪽으로 약간 가벼운거 같더니 양쪽으로 동일한 텐션이랄까..


캠버 각을 맞춰놔서 그런가보다;;

근데 타이어 공기압 좀 체크해주시지.. 깜빡하고 말 안했는데 계기판 타이어 공기압 모드로 보면 세개가 제각각;;




가격은 타이어 펑크수리 + 위치교환(타이어 분리 안함) + 휠 발란스 + 얼라이먼트 포함해서 5만4천원 나왔다




처음 가본곳이었는데 느낀점은


1. 살갑게 웃으며 영업사원처럼 대하는 건 없지만 묵묵히 해주는 느낌 (제 차작업해주신 정비사분은 그런 느낌)

2. 주차 공간과 샵 출입구의 쾌적한 공간 

(사실 왠만 타이어 가게 들어가고 나오고 할때 도로가에 바로 있어서 참.. 짜증난다. 주차공간도 없어서 도로에 한차선 먹고 주차해놓기도 하고.. 이건 주행차들에게도 미안하다.)

3. 수동임에도 불구하고 시동을 꺼뜨리지 않고 RPM을 높이며 출발하지도 않고 스무스한 운전!!


3번이 내맘에 든 가장 큰 이유다!! 


사실 쉐보레 정비센터를 갔을때도 일반 휘발유 차량 출발하듯 알피엠 붕붕! 올려서 출발하거나, 차 쏠림 때문에 보조석에 차주가 탔음에도 불구하고  시동을 3,4번 꺼뜨리고, 알피엠이 3,4천 되도록 기어변속을 안하는 걸 보면서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물론.. 힘들게 일하시는데 욕하는건 옳지 않지만  마음속으로 아썅!!!! 조금 조심하시라구요! 차주가 있는데도 저러면 어쩌라고!!! 라는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사실 크루즈 디젤 수동의 클러치가 애매하다.. 트럭보다 깊고. 또한 끝에서 3,4 센티는 허당이며 (동력 전달 안됨), 동력전달 되는 클러치 간격은 또 좁다;; 이러다 보니 처음 운전해 보는 사람 10명중 8명은 시동 꺼뜨린다..

레알. 타이어 가게 아저씨도 꺼뜨린다. 이러다 보니 출발할때 한번 꺼먹고는 휘발유 차량 출발하듯 엑셀을 꾹 밟아서 알피엠 올린뒤에 출발한다. 이러다보니 토크가 쎈 크루즈의 경우 약간의 휠스핀을 하면서 출발하는 걸 한두번 보다보니 남에게 맡기기가 참 그런게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스무스하게 운전해주시는 걸 보면서 


우왕 굳!!! -_-)b  


이라고 하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트럭도 같이 취급하다 보니 그런것 같다.


앞으로는 회사에서도 가깝고 공간도 넓직한 이곳으로 가야겠다~!!!


끝으로 비왔을때 비가 맺힌 사진.. 아.. 이래서 왁싱을 한다니까. 끅끅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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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세차를 했다. 라기 보다 클레이바까지 사용을 한 세차를 했다.


다다음날 비가 온다고 했기에, 비가 온 후 다시 세차 했을때 이물질 제거가 좀 더 쉽게하고자


세차를 해줬다. 물론 세차는 했지만 왁싱을 안해준지 좀 되었기에 그것도 겸사겸사해서...



본넷은 자주 신경 써주었지만 루프는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며칠전 아는 형이 워스팟이 심하다고 해서 워터스팟 제거제를 찾아주고 다음날 문득 차를 보니


루프에 워터스팟이 장난이 아닌것이다.. 아.. 그러고 보니 루프에 왁싱을 해준게 언제던가...


그래서 마음 먹고 클레이바도 써서 세차를 하기로 했다.


요즘 세차를 하는 곳은 언제나 수완지구 세차나라.



세차 순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 했다.


1. 고압 세차로 물 뿌리기 


2. 루프에 철분 제거제 뿌리기


3. 고압 세차로 제거하기


4. 카샴푸와 물을 섞은 걸 분무기로 뿌리는 프리워싱 진행


5. 고압세차로 제거하기


6. 미트질 하기


7. 고압세차로 제거하기


8. 클레이바로 이물질 제거


9. 고압세차로 제거하기


10. 에어건으로 사이드 미러, 손잡이, 트렁크, 라이트 등 물기가 머금고 있다 흘러 내리는 곳들의 물기 제거하기


11. 타월로 물기 제거 하기. 이때는 슥슥 문대는게 아니라. 넓게 펼쳐놓고 톡톡 눌러서 물기 제거


12. 자이몰 티타늄 왁스 도포.


     -> 이때 핸드 왁싱으로 판넬 하나 기준으로 작업. 램프 종류도 포함하여 작업


13. 버핑. 



이런 순서로 진행을 했다.


일단 클레이바 작업은 오랫동안 클레이바 작업을 안해서 그런지 진흙색의 먼지들이 많이 묻어났다.


역시나 왁스를 올리려고 마음 먹고 나서는 클레이바는 필수인 듯 싶다.


한 것과 안한것과는 만져보면 도장면의 미끈거림에 차이가 엄청나다.


그렇게 작업을 한 뒤에  오늘 비가 왔는데 퇴근 시간에 보니 물방울이 차체에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이쁘게 물방울이 뭉쳐 있다. 운전을 해서 집에 와서 보니 모든 물방울은 저 멀리 날아서 깨끗...


역시 이래서 왁싱을 평소에 발라주고 관리를 잘해야 하는 법...


왁싱을 손으로 하고 있을때 옆에서 세차 하던 분이 그것은 무엇이냐고 물어봐서 왁스라고 했더니


"워우..... 광빨이.... " 이러면서 자기들 끼리 하는 말을 듣어서 기분은 좋았지만, 역시나 손으로 하는건 힘들다.


전기 드릴에 꼽아서 쓰는 맥과이어 DA 폴리싱 살까 생각중...;;; 


처음에 세차를 잘못해서 스월마크가 좀 생겨나서.. 손으로 저먼패드로 문지르는 것도 한계가 있는 거


같아서 심각히 고민중이다.. 


여튼 오랜만에 마음에 들게 진득하게 세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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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수 받았을때부터 약간(?)의 단차가 있었던 크루즈. 그런거 별로 신경 안 쓰는 주의라 그냥 탔는데


점점 벌어지는 듯한 현상이 일어나서 사업소에 간김에 단차 조정을 의뢰했다.


최대한 단차를 수정한 거라는데 그래도 다른 차들보다 단차가 있다.


물론 접촉사고 후 오른쪽 휀다 교체 범퍼 재도장 장착을 했다지만, 그 전에도 거의 일정한 간격으로


단차가 있었던 걸 봐서는 그냥 조립에 성의가 없었던 듯...


회사에 가끔 오는 흰색 크루즈나, 사업소에 주차되어 있던 다른 크루즈를 보면 ... 이정도까진 아니다.. 


뭐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든 상태.. 


하지만 본넷 끝과 범퍼의 수직부분은 정말...차이가 나도 너무 난다는 느낌.. 조립 좀 제대로 하자.


이런거 하나 하나 때문에 사람들이 그 브랜드의 차를 안 사는 거다.


사업소 들어가기전 단차... 범퍼에 약간의 충격이 발생해서 간격이 좀 더 벌어지긴 했지만.. 


기존도 여기서 별반 다르지는 않았다.







단차 조정 후 사진들 - 그나마 좀 많이 양호해졌지만 다른 크루즈들과 비교하면 역시나 조금 벌어진 모양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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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너무 더럽기도 하고, 회사에서 공사하느라 이래저래 시멘트 가루가 날리기도 해서


비가 온다는 말을 듣고도 세차를 하러 갔다 ;ㅁ;.. 가는 김에 워시미트랑 소낙스 카샴푸도 구매!


자전거 탈때 알게된 동생이랑 같이 세차를 감행.. 왁스를 슬슬 바르기 시작하는데 비가 다시 온다.. ;ㅁ; 뉘미럴...


그래서 그냥 내 크루즈 본넷과  A 필러 쪽을 바르고, 뽐뿌 좀 받으라고 아는 동생의 본넷 한쪽만 발랐다. ㅋㅋㅋ


오늘 아침에 그 동생으로부터 온 사진 두장 ㅋㅋㅋㅋ







보이는가. 한쪽은 소낙스 액체 왁스를 바른 곳이다. 흣;;


비가 오는 도중이라 물기도 조금 머금어진 상태였고, 버핑도 닦아내기만 한 수준의 결과물이라는 것...


날씨가 괜찮았다면 세차도 꼼꼼히 하고, 기타 이물질 제거,  2,3차 버핑도 했겠지만.. 


날씨가 안 도와줘서 대충 한 것 치고는 좋은 결과물이 아닐까 한다.


역시 괜찮은 왁스인듯.. 소감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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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달 넘게 기다렸다가 22일에 인도받은 크루즈 디젤 수동.

 

진도 집에 가서 한번 찍어봄 .

 

카메라도 구리고 날씨도 흐리고 왁스도 안 칠해서 광이 안 산다...;;;

 

유리에 발라놓은 발수 코팅제는 나중에 세차할때 없애야지 안되겠어. 와이퍼 자국이 심하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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