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sqvarna Nuda 900R

from talk 2016. 5. 9. 10:37

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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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Q ..

from talk 2013. 4. 27. 22:08



퍼온글.. 


타클럽 마루토스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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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 서 - 가 한국에서도 개봉했습니다.

90년대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에바는 이로서 또한번 우리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만,

이처럼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한 애니메이션도 사실 드뭅니다.

제작진이 보여주는 것보다 더 많은 진실이 저 아래 묻혀있기도 하고 말이죠.

사실, 전에도 한번 관련된 글을 쓴적이 있지만,

에반게리온은 나디아와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굉장히 어려운 작품이 됩니다.

대체 사도란게 어디서 왔고, 누가 만들었고, 인류보완계획이라는게 뭔지,

본 작품 내에서는 알려주지 않지만, 그 해답은 가이낙스가 오래전에 만들었던 "나디아"에 있기 때문입니다.

본지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시는 분도 많으실텐데요,

나디아와 네모 선장은 외계인의 후손입니다. 아틀란티스인의 후손이죠.

그리고 그 왕에게 대대로 내려져 오는 모든 아틀란티스 문명의 열쇠가 바로 블루워터 입니다.

노틸러스호가 부셔지고 쟝과 나디아는 무인도에서 잠깐 생활하다

무인도 지하에 이상한 시설이 있는걸 알게되는데, 결국 가고일에게 나디아는 붙잡혀 그 안으로 끌려가죠.

그리고 섬 자체가 하늘로 떠오릅니다. 거대한 붉은 원반형 UFO....가고일은 그 우주선을

"레드 노아"라고 부르죠.

가고일이 레드 노아 안의 시설을 나디아를 데리고 가며 소개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붕대에 쌓인 거대한 인간형 물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합니다.

"아틀란티스인이 만든 최초의 인간, 아담이다. 그들은 자신의 종으로 쓰기위한 존재를 만들려했지만,

처음에는 아무리 그들이라 해도 저보다 작게 만들수가 없었다. 그리고 연구를 개발한끝에 만들어낸것이

너희 인간이다. 다시말해 너희는 처음부터 우리 아틀란티스인의 노예로서 만들어진 존재이다"라구요.

그 거대한 인간형 물체 - 아담 - 이 바로 제 1 사도이며, 에반게리온의 오리지널입니다.

이보다 전에, 네모 함장이 남극대륙아래 있는 비밀기지에서 노틸러스호를 수리할때,

나디아를 데리고 이상한 곳에 데려간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거대한 고래를 만나고, 텔레파시를 통해 그 고래와 대화를 합니다.

이 고래는, 제 1사도 아담을 만들기 전, 생명체에게 인위적으로 지성을 부여하는 실험체로 쓰인 고래입니다.

다시말하자면 제 0 사도에 해당합니다.

가이낙스는 유독 고래라는 대상을 좋아해서, 건버스터와 건버스터2에서는 고래의 뇌를

컴퓨터와 융합, 활용하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그 최초의 유래가 여기죠.

사도, 란....아틀란티스인이 지구에 불시착해서 축퇴로가 고장나

본래 자기들의 별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자신들의 종으로서, 병기로서, 그리고 생명의 다른 가능성으로서

만든 존재들입니다.

제 1사도부터 제 18사도까지 만들어졌는데, 18번째 사도가 바로 인간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제 2사도 리리스와 모종의 계약? 모종의 관계?를 맺었고

완전한 존재로서였던 18번째 사도에서 탈피, 스스로가 스스로를 복제하되, 각각이 다른 인격을 지니는 존재,

군체(群體) 로서의 인간이 되어버립니다. 아틀란티스인은 이런 인간을 인정하였으되,

자신들의 다른 창조물인 제 1사도부터 제 17사도까지에게 약간이나마 미안한 감정을 지녔다고 추정됩니다.

그래서 수천년후, 사도들이 깨어나도록 프로그래밍해두고 이를 기록에 남겨둡니다.

만약 블루워터와 아틀란티스인의 피를 이은 왕족이 있다면, 사도들이 깨어나도 그 지배하에 들어가게 될테고,

만약 없다면, 그건 인간이 창조주인 아틀란티스인을 멸망시켰다는 뜻이 되므로

사도와 인간, 어느쪽이든 이겨 새로운 생명으로 지구를 지배할지 공평하게 운에 맞기겠다는 뜻으로도 보입니다.

이를 기록한 문서가 바로 사해문서입니다.

뉴노틸러스호와의 최후결전에서 가고일이 죽고, 레드노아는 남극대륙에 추락합니다.

그리고 수백년이 채 지나지 않아, 남극에서 그 잔해가 발견되죠.

레드노아의 발전된 기술과 그 내부에서 잠자던 거인 아담,

그리고 이 모든것이 기록된 사해문서를 발견한 인간들은 경악합니다.

"만약 사도가 깨어나서 어떤 식으로건 제 1사도와 접촉하면,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고

인간을 멸절시킨후 지구의 새 주인이 될것이다"라는 사실에요.

이대로라면 인류에게 미래는 없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막후에서 지구전체를 지배하는 비밀조직 제레 가 결성되고, 그 실행기관으로서 네르후가 설립됩니다.

목적은 단 하나, 아담을 카피하여 사도에 대항하는 수단으로 삼고 인류를 수호하며,

한편으로는 인류를 최초의 완전했던 존재, 18번째 사도로 되돌리기 위한 인류보완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요.

그들은 제 1사도 아담을 카피하여 에반게리온을 만들고, 뇌를 제거합니다.

뇌 대신에 에반게리온의 뇌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소질(싱크로율이 높은)을 지닌 아이들을 조사해서 모으죠.

연구결과 14세 전후의 아이들이 최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게 되며 이 아이들을 전국에서 한곳으로 모읍니다.

그게 주인공들이 다니는 학교죠. 이 학교의 모든 아이들은 에바에 탈 능력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플러그슈츠를 입고 엔트리프러그를 통해 에바에 탑승한 아이들은 에바의 뇌가 되어 조정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이 지니는 "누구나가 지니고 있는, 그 어떤것에도 침범당하지 않는 마음의 벽"을 물리화 한게

절대방어막 A.T필드입니다. 인격에 장애가 있을수록 이 벽이 강하기 때문에

에바의 파일럿들은 하나같이 이머병 한것입니다..;;

인류보완계획의 최종목적은, 지구상의 모든 인류에게서 A.T필드를 제거하고,

그 모든 인격을 한곳에 모아 완전한 단체, 완벽한 개인인 18사도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이 장면은 극장판 "진심을 너에게"에서 보여준바있죠. 모든 인류가 자신의 인격을 지탱하는 AT필드를 잃고

생명의 물, LCL로 환원되어 사라지는 장면이 여기 해당합니다.

다만, 그 인격을 받아들여야 했던 주인공 신지가 이를 거부함으로서, 최종적으로는 인류보완계획은 실패합니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나, 그 찜찜했던 엔딩을 뒤집기 위해

신 극장판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죠. -_-;;

만약, 그때....

나디아가 장을 살리기 위해 블루워터를 써버리지만 않았어도.

사도들은 얌전히 나디아의 후손(신지가 그 후손입니다. 머리카락과 쌍커플을 제외하면 완벽하게 똑같이 생겼죠)

의 말을 들었고 인류도 멸망 안했을건데 말입니다. -_-;;

아 쓰다보니 진짜 길어지는데, 그래도 반도 채 이야기 못했네요 -_-;;

이 다음은 또 다음기회에......

PS) 이 모든것은 절대 오피셜 한것은 아닙니다. 다만 충분히 참고는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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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에바 시리즈를 TV, 극장판 다 봤지만 이해할 수 없었고,

에반게리온 스토리를 설명해 놓은 동영상을

보면서도, 왜 우주에서 날아왔지.. 이런 생각을 했는데 저걸 보니 이해가....

에반게리온 Q 에서 어.. 나디아인데... .왜 에바에서... 뉴 노틸러스호 발진!! 장면과 음악이 .....

라고 의아했는데 같은 가이낙스 작품이었구만...

나이다아와 스토리가 이어진건지. 아님 가이낙스 이넘들이 세계관을 만들기 귀찮아서 그냥 대충 있던 거 차용한건지

좀 그만 배배꽈...;;

그나저나 아스카 하앜하앜;;;;

에바 Q 결론은 이것!

코난, 김전일 같은 신지군.. 니가 원흉이야 너만 사라지면 돼...  아스카 짱!! 하앜하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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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공 샀다.

from talk 2013. 4. 26. 21:45

오랜만에 농구좀 할까 해서 농구공을 꺼냈는데 이게 근 7년 정도 전에 사서

사용했더니 외피가 다 닳아서 너무 미끄러워 농구공을 다시 구매할려고 알아봤다.

추천하는게 나이키와 스타, 스팔딩이었는데 나이키는 한번도 안 써봐서 제외...

스타는 공이 조금 무겁고 그 당시 스팔딩보다 약간 컸다.

그래서 스팔딩 농구공으로 구매 확정. 예전에 썻던 모델이 골드여서 그걸 다시 구매하려고

알아보니 NBA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나왔네.

 

롯데 백화점으로 고고!!! 했으나, 농구공 없어서 포기...

세정 아울렛으로 경로를 변경하여 GET!!!!









예전에 구매했던 모델과 신모델이 틀린점. SPALDING 글자 위에 로고 추가. 바코드는 없었던 거 같기도 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하고,, 여튼 손에는 쩍쩍 붙는게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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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니 오작동과 더불어 불량이 꽤나 많다.

1.
전원키가 아닌 다른 키를 누를 시 액정은 켜지더라도 화면 잠김 상태로 되어야 하지만

가끔씩 전원키를 누른 것처럼 작동을 한다.



2. 가끔 배터리를 교환하고 켰을 경우 화면 떨림 현상 발생한다. 이것은 전원인 DC 입력이

불안정할 경우라고 하는데 그깟 배터리 주제에 불안정할 만한 건덕지가 있는지...

왜 다른 폰들은 전혀 보고되지도 않는 이러한 현상이 블랙베리에는 자주 발생하는 건지 참 난감하다.

다시 배터리를 재결합하고 전원을 켜면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이건 설계 문제라고 생각이 든다.


3. 사용을 하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액정이 꺼지게 설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액정이 켜져 있는 현상이 발생한다.

확인 안하고 주머니에 넣어놓고 있다가 배터리가 왜 이리 없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

 


일단 화면 떨림 현상으로 인해 폰 교체를 신청해 놨지만, 구입후 14일이 아닌 이상 SKT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한 후 교체폰으로 바꿔주게 되는데, 이게 교체폰이 바로 있는 것이 아니다.

2 ~ 4주가 소요된다고 한다. 거기에서 일단 블랙베리 임대폰을 쓸거냐고 물어봤지만, 주소록이니 설정이니 바꾸기 귀찮아서 그냥 내것 쓴다고 하고 왔지만 너무 긴게 아닌가 싶다...

리퍼폰이 왔을때 과연 위에 나열한 현상들이 사라질 것인지, 아니면 또 나타날 것인지 참 궁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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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블랙베리를 산지 한달여가 되었다..

그 동안 이것저것 쓰면서 느낀 단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1. 구매처 구하기의 어려움

어찌보면 이것이야 말로 가장 큰 단점일지도 모른다. 블랙베리 태생 자체가 비지니스 모델이라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을 만큼 구하기가 힘들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물론 구하려고 조금만 검색해 보면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블랙베리를 취급하는 SKT 매장은 전국에서 손에 꼽을만큼이 아닐까 할 정도이다.

SKT에서 운영하는 티스마트샵에는 디스플레이가 되어 있어서 실제로 만져 볼 수는 있지만, 정작 구매는 할 수 없다.. 거기다가 악세사리 또한 없다.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그 흔한 액정보호지 한장 없다... 그리고 그 샵에서 살 수조차 없다.. 그러면 왜 디스플레이를 해 놨는지 알수조차 없다.



2. 통신사의 자유로운 선택 불가능 & BIS 요금제

BIS (BlackBerry Internet Service)를 사용해야 하는 기기 특성상, BIS를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 헌데 이놈의 BIS를 SKT에서 밖에 서비스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BIS를 포기하고 사용하자!! 라고 마음 먹었다면 블랙베리의 기능은 제쳐두고서라도 폰의 기본 기능에도 제약이 따른다.

BIS를 사용하지 않으면 일반 SMS는 가지만 멀티메일(사진등의 멀티미디어 첨부 메세지), 와 3G를 이용한 인터넷 이용을 전혀 할 수가 없다.

이러한 실정이다 보니 5,000원을 들여서 BIS 서비스를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전에는 12,000원 이었지만 가격을 인하하였다)
 
아무리 인하를 하였다고 하여도 통신요금 + BIS 요금이 되다 보니 뭔가 손해를 보는 느낌이다.



3. BIS의 우월성은 이제 옛말

한때 이메일이나 SNS에서 새로운 메세지가 도착하면 바로바로 보여주고, 인터넷 패킷을 압축하여 저 용량을 소비하게 해주었던 BIS 서비스는 이제 스마트폰의 보급과 통신망의 확충으로 장점으로 부각시킬 수 없을 정도이다.

이제는 시내 어딜 돌아다녀도 각 통신사에서 운영하는 무료 와이파이가 몇개씩 검색이 되고 집에서도 무선 공유기를 쓰며, 3G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고 빠르게 이메일, SNS를 사용할 수 있다.

그에 반해 한번 서버에서 압축을 걸쳐서 보내주는 형식의 블랙베리 BIS 서비스는 와이파이에 연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현저히 느린 속도를 보여준다.



4. 어플리케이션의 부재

블랙베리는 스마트폰에 속한다. 그런데 어플리케이션을 보면 스마트폰이 맞나 싶다. 조금 과장하자면 스마트폰 1세대의 옴니아 수준을 보는 듯하다. 그리고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에 비해 앱 가격도 많이 비싸다.

그나마 전국민의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톡이 나왔으나, 아직 베타 버전이고,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에 비해 현저히 느린 속도, 그리고 자잘한 버그들이 눈에 띈다.

네이트온은 그야말로 쓰레기 수준이다. 블랙베리 9900 에서만 그러는지 모르지만, 화면의 반이 잘려서 보인다. 쪽지창을 보면 분명 리스트는 끝이지만 아래로 내려서 클릭하면 보이지 않는 부분에 메세지들이 있다.

블랙베리 9900의 해상도를 고려하지 않은 프로그램이다. 어쩔 수 없이 밖에서 필요할 때가 있어 쓰지만, 별로 쓰고 싶지 않은 어플리케이션이다. 네이트가 그간 해 온 짓을 보면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예, 맥용 네이트온)

이렇게 어플리케이션이 없는 블랙베리인데... 그나마 볼드 9900은 OS 7으로 최신이다. 

그런데.. 플레이북이 QNX를 이용해 BBX 를 선보였고, 다음 폰도 BBX로 선보일 거라고 한다. 지금도 부족한 어플리케이션인데 새로운 OS를, 그것도 호환성 조차 없는 OS를 발표하게 되면 그 숫자는 더더욱 적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5. 기타

블랙베리와 같이 외부로 키보드와 같이 버튼들이 잔뜩 있는  핸드폰의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잘못해서 키가 눌려질 경우 (전원버튼 제외) 액정에 불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물론 화면은 잠겨져 있고 조작은 금지 되지만, 액정이 켜져서 자꾸 배터리를 소비하게 된다는 것이다.

쭈구려 앉아서 일을 하는 경우 키가 눌리는 삐~~ 소리가 계속 나서 짜증이 나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니 말이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전원버튼이 아닌 다른 키가 눌릴 경우 아무런 동작도 취하지 않는 옵션을 마련해 두었다면 얼마나 편할까 하는 생각이다.

어플리케이션을 삭제할 경우 무조건 재부팅해야 하는 것도 참 짜증나는 일이다. 요즘 스마트폰의 OS가 거대해짐에 따라 부팅속도도 느린편인데 블랙베리는 그 중에서도 좀 많이 느린편이다. -_-.....

그런데 어플리케이션 하나를 삭제할 때마다 재부팅해줘야 완전히 삭제가 된다... 어플리케이션 여러개를 지우려고 할때 사람 심리가 한꺼번에 다 지우고 한번 재부팅하는 것보다

하나 지우고 재부팅 하는게 심리적으로 충돌없이 깨끗이 지워질 거라는 생각 때문에 하나 지우고 재부팅을 하게 되는 걸 생각하면 얼마나 지루하고 짜증나는 일인지 모른다..

 또 다른 단점은 카메라의 오토포커스 부재. 오토포커스가 없어 이거 선명한 사진을 찍일 수가 없다. 조금이라도 피사체에 가까이 들이밀었다가는 흐리멍텅한 사진을 보게 될 것이다... 소프트웨어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텐데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참으로 이해할 수 가 없다..

비지니스 모델이라 사진 따윈 개나줘버려라는 건가... 




단점들만 죄다 모아놓은 폰인거 같지만... 나름 장점도 있다..

쓰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좀 특이해 보인다는것.......(이게 장점인가......)
쿼티 자판이 있어서 액정을 누르면서 입력하는 것에 비해 확실한 입력감이 느껴진다는 것.

쿼티 자판이 있어서 오타가 준다고 하는데 그건 아닌 듯 하다. 오타가 준다라기 보다 오타를 눌렀을 경우 내가 오타를 눌렀는지 아니면 안 눌렀는지 확실한 '감'을 알려준다는 것이 더 큰 것 같다.

액정을 누를 때는 이게 눌렀는지 안 눌렀는지 모르지만, 버튼일 경우는 이 감이 확실하기에 더 빨리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뭐 찾으려면 여러가지 장점을 찾겠지만,  일단은 단점 모음집이기에 단점 위주로...;;;


요즘 RIM이 플레이북의 판매부진과, 아마존의 인수거절, 다른 스마트폰들의 흥행으로 인해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현실인데, 차라리 BIS를 포기하고서라도 새로운 QNX로의 업그레이드를 발빠르게 진행해서 새로운 기기와 어플리케이션 제작자들에 대한 지원등으로 변화를 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근데 9900.. QNX로 업그레이드 해주려나... 제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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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Step 설치

from talk 2011. 12. 11. 09:45
Windows 7 64bit 에 LiteStep을 설치.

오랜만에 써보는 구만..

LiteStep Ver. : LS-0.24.8 Final
Theme : Area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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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블베 관련 악세사리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인데 드디어 전면 보호필름 부착했다..

금호월드 3층에 있다는 SGP 매장에 전화해 보니 퓨어플레이트 매장으로 바뀌어 있고,

액정 보호지만 있다고 해서 상무역점 에스토핑으로 전화해 보니 재고가 있다고 ...

그래서 곧장 달려가서 부착을 했다...

가격은 부착비까지 3만...;;;; ㄷ ㄷㄷ 3만원 이상임;; -_-;;;

근데;;; 왠지 금방 떨어질 거 같음...

대부분의 보호지들이 패널끼리 맞닿는 홈까지 재단이 되어 있어 그 홈위로 뜨면서 떨어지는 현상을 겪은지라...

왠지 이넘도 그럴거 같음.. 벌써부터 약간 들뜨기 시작함..

매장에서는 부착하고 2일간은 주머니에 넣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 일도 아니고.. 케이스도 없는데...

여튼... 조만간 액정보호지만 남을거 같은 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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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3Gs 를 쓰다가 할부도 끝났겠다 아이폰 4S 로 넘어갈까 하고 있던 찰라.. 누가 블랙베리 얘기를 꺼내는 김에 충동적으로 번호이동을 해 버렸다.

기존에는 KT를 회선을 썼으나 블랙베리는 SKT 밖에 없기에 당연히 SKT로 넘어갔다.
회선으 SKT 를 쓰기 때문에 SKT 대리점에서 가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

SKT 회선만 쓸 뿐이지 SKT 대리점에서는 거의 취급하지 않는다.. 그것이 뭐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애초에 목적 자체가 기업용으로 나온 블랙베리이기 때문에 BES 시스템 까지 설치하는 경우도 있는 걸 생각하면 당연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SKT 에서 내놓은 자식(?) 이기에 다수의 SKT 대리점에서도 판매를 했으면 어떨까 싶다.

여튼 내가 사는 광주광역시에서 블랙베리를 판매하는 곳은 몇곳이 있다. 그나마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찾다가 코어아이에스 (COREIS)라는 회사의 광주 지사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찾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냥 일반 네트워크 장비 서비스 회사 같은 곳에서 판매하기에...

일반 회사의 사무실로 들어가서 이것저것 설명을 듣고나서 그 자리에서 픽업...;;;

그 이후 며칠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적는다..


1. 외형

액정 깨진 아이폰 3GS 와 크기 비교

 
 크기는 아이폰 3GS와 비슷하다. 가로 길이가 몇미리 작고 옆으로 조금 더 퍼져 있다. 거기다가 아이폰은 티어드랍 형태이기 때문에 더욱더 얇아 보이고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있어서 그런지 블랙베리가 더 옆으로 커보인다.

 하지만 손에 쥐어 보면 크다는 생각은 안 든다. 그립감은 꽤나 괜찮은 편이다.


블랙베리의 가장 큰 특징은 쿼티 자판.. 처음에는 이 작은 자판이 적응이 안된다. 더더군다나 내 손이 작은 손은 아니기에 더더욱.. 블랙베리를 쓰는 사람들은 블랙베리를 씀으로 해서 오타가 적어지고 타자 입력 속도도 빨라진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적응하기에는 조금의 시간이 걸릴 듯 싶다.
그리고 저 주황색 한글 각인의 색을 다른 걸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파란색이었으면 조금더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았을까.. 뜬금없이 저 주황색이.. 참으로 어색하다.



뒷면의 모습. 뒷면은 배터리 커버 탈착이 버튼을 눌러 고정을 해제 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래 홈부분에 손톱을 넣어서 제끼면 된다. 하지만 나처럼 손톱이 무른 사람들은 꽤나 고생을 하게 되는 구조이다. 

외형은 대충 이렇다. 외형이야 이정도면 훌륭한 외모라고 생각이 든다. 블랙베리만의 쿼티 자판으로 인해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또한 가지고 있으며,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적어서 희소성도 있으니, 어디 가면 무슨 폰이냐고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외형이 아니라 내부적인 프로그램이 아닐까



2. OS 및 프로그램

블랙베리 사용자들 중 대부분의 불만은 아마도 아이폰 쌍싸다구를 휘갈겨 치는 가격을 주고 샀지만 정작 이용해 먹을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이 아닐까. 더더군다나 SKT 자체에서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천대를 받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BIS 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는 특이한 구조 때문에 프로그래밍에 제약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고서라도 너무나도 턱없이 부족하다..

카카오톡도 그나마 최근에 공개되었다. (아직 베타다... 네이트온도 역시나 베타다). 그래도 SKT 회선망을 써서 그런지 네이트온은 있다. 하지만 9900 에 최적화 되지 않았다. 아니 그냥 대충 만든 듯 하다. 설정 화면에서 화면 아래로 1/3 이나 짤려 보이는 글자들이 존재 한다.

거기에다가 글자를 입력하다 보면 커서는 저 뒤 탭키를 두세번 누른 듯한 위치에 위치해 있거나, 맨 앞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글자를 입력하다 보면 제 위치에 입력이 된다.. (-_-);;;;

그 흔한 네이버 맵이니 다음 맵이니,, 이런 것들조차 찾아볼 수 없다. 그저 구글맵이라도 있다는 것에 감사를 해야 할 따름이다...

온국민의 메신저(?)인 카카오톡도 아직 베타라 그런지 문제점이 많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이번버전에서야 비로소 내부 메모리에 설치가 된다. 이전 버전까지는 무조건 Micro SD 메모리가 장착이 되어 있어야만 설치가 가능했다.
BIS와 호환성 문제인지 카카오톡 푸쉬 자체의 문제인지 모르지만, 이전에 이미 대화를 한참 전에 (며칠전에) 했던 대화가 재부팅하면 다시 알람이 울린다.. 새로 온 메세지 마냥 말이다.. 괜시리 설레게 하지 말라구...

 OS 자체도 문제다. BIS 와 연동 때문인지 어떤지 모르지만, 프로그램을 삭제 할 때는 무조건 기기를 재부팅 해야 한다.. 안 그래도 재부팅이 느린 블랙베리 인데 프로그램 하나 삭제할때마다 재부팅을 해야 한다... 비지니스 모델, 거기다가 sms 나 메일을 실시간으로 받아봐야 하는 비지니스맨들이 쓰는 블랙베리라는 걸 생각하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부팅이 1,2분은 된다. 일분 일초를 다툰다는, 아니 아주 기가 막힌 시점 그 시점에 정확하게 받아야 할 메세지나 답장을 해야 할 메일이 있다면 그 1,2분은 참 기다란 시간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글 입력시에도  엔터를 두번 눌러야 전송이 된다는 것도 가끔은 불편하다.. 이건 뭐 그러려니 한다. 자음과 모음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한글 특성상 다음 입력 글자를 대기 하고 있어야 하니까...


3. 악세사리 구매의 어려움

SKT에서 자랑스럽게 마련한 티스마트샵 이란 곳에 가면 각종 스마트폰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어서 직접 만지고 직접 구매하고 할 수 있다. (요건 애플 스토어를 배낀거라고 말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지만... 그래도 소비자의 입장에선 여러가지의 단말기를 그자리에서 사용해보고 구입해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니 넘어가자)
그곳에도 블랙베리는 진열되어 있다... 하지만 악세사리는 하.나.도. 없다. 그리고 블랙베리를 구매할 수도 없다...
광주에 있는 두군데의 티스마트샵에 방문했지만 블랙베리 관련 악세사리는 하나도 없었다...그 흔한 액정 보호필름조차 없으니 말 다 한 것이 아닌가.....
한국에서 정식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맞나 싶을 정도 였으니...
이런 악세사리야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면 되긴 하지만 직접 보고 구매를 할 수조차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이래 저래 말이 길었지만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렇다.

1. BIS 로 인터넷 졸 느려!!!
2. 어플 좀 맹글어라!!!!
3. 악세사리 좀 들여놔!!
4. RIM 개객기... 어플 제작 지원 제대로 안할래.. 지원 해야 많이 만들지.
5. SKT 개객기... 아이폰하고 갤럭시만 스마트 폰이냐!!! 블랙베리한테 눈길 좀 주라고!!!

어찌 됐건,, 이미 약정의 노예가 되어 버렸으니... 잘해보자고...

끝으로 그냥 -_- 효성의 전치 4주 부상을 애도 하며 효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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