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MX 레볼루션의 그라인딩 텍 하나가 떨어져 나가서 로지텍 A/S 업체인
컴스빌에서 소모품을 신청했다.
소모품은 매주 화요일에 일괄적으로 입금확인 및 배송을 한다. 그런 고로 저번주에 주문했던게 이제 왔다..
대한 통운 아저씨의 전화를 받고 쪼르르 회사 현관으로 가서 받았는데.. 왜이리 박스가 크냐;;
박스가 크다.. 뭐지...
박스를 열었는데 아무것도 없;;;
뒤적뒤적 하니 나오는 그라인텍, 물론 부직포 봉투에 쌓여 있다.
박스에 넣어보니...
처음 박스를 받고 내가 뭘 주문했는지 감이 안 잡혔다..
박스를 개봉한 순간... 현금영수증 발급 확인서만 덩그러니 보인다.
아무것도 없는지 알았다. 부직포 봉투에 곱게 넣어진 그라인딩 텍을 찾았지만...
이 정도의 물건을 보낼려고 2500원의 택배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건 참.. -_-;; 거시기 하다..
일반 우편도 있을텐데, 이런게 바로 돈지랄인가;; 그라인딩텍이 개당 500원;;;
택배비는 무려 5배다...
아니면 거래 택배회사를 배불려 주시기 위한 아름다운 공생인가...
이런 건 좀... 일반 우편으로 보내주라고... 포장하는 테이프 값이 더 들겠다;;;